담양맛집 쌍교숯불갈비 방문기
담양에 전통 떡갈비하고 숯불갈비 전문점으로 텔레비젼에도 나와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쌍교숯불갈비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생생정보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소개를 많이 해서 그런지 주말이면 앉을자리가 없어서 줄을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가히 폭발적입니다.
얼마전에도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방문 하였었는데 밖에 줄이 너무 많이 서있어 포기하고 다른 맛집으로 이동한 경험이 있기도 하고요.
입구인데 이제 추워서 가스스토브를 외부에 설치해 놓아서 대기하는 손님들이 따뜻하게 있을 수 있게 배려를 해 주셨네요. 하긴 년 매출이 100억이 넘는다는데 그정도는 해줘야 할거같긴 합니다.
긴 벤치들도 대기 손님들을 위해서 준비해주신 배려네요. 사실 가끔 가서 먹지만 첨에 오픈했을때 맛 정말 좋았어요. 근방 갈비집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확언하고 다닐정도로 제가 주변에 홍보를 많이 해드렸습니다.
입구에 12월이라고 연말분위기 나는 눈사람도 디스플레이해주는 센스 ㅎㅎㅎ 여하튼 기대를 갖고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아침도 안먹어서 영업시간 11시부터인데 정각에 와서 들어왔네요.
처음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기본셋팅을 해주시네요. 예전하고 달라진건 거의 없구 왼쪽 위쪽에 콩으로 드레싱한 에피타이져가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항상 나오던 명태조림 맛이 예전하고 좀 다른듯 하더군요. 뭐든 처음과 같이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는것인거 같습니다.
개점과 동시에 들어가서인지 사람이 없이 한산하고 좋았습니다. 담양 여행 오시는 분들이 꼭 한번을 들러서 간다는 맛집이라는데 심지어 관광버스로 주말이면 방문을 하더라구요.
오늘의 메인 요리 돼지갈비입니다. 달달한 돼지갈비가 집나간 입맛을 다시 불러들이고 캬 정말 쌈상추에 이것저건 마늘, 고추, 된장 등을 넣고 한입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갈비집이 갈비만 맛있으면 되지 ㅎㅎㅎ.
갈비를 먹은 뒤 입가심으로 들깨수제비를 주문했는데 예전에 그윽한 맛이 아니더군요. 정말 담백한 수제비맛이 최고였는데 오늘은 텁텁한 것이 .. 단지 수제비만 쫄깃한 그 맛 그대로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영수증을 챙겨서 나가면 주차장 옆에 쌍교카페라는 커피숍에서 1000원에 한잔으로 마실 수 있어요. 역시 예전에는 마실만 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맛이 없어서 마시다 버렸어요.
사실 기대를 많이하고 방문하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냥 편하게 가신다면 오호 생각보다 좋다고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갈비맛은 좋아요.
아 그리고 식사가 끝나면 푸딩이 디져트로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서 입에 먼저 들어간 바람에 사진으로 담지 못했어요. ㅎㅎ 죄송
오늘도 맛집 방문기 하나 올렸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서운하네요. 이해해 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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